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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있었다.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TV를 통해 본 대로라면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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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에 고이 모시고 있던 '종속의 인장'이 아니, '종속의 인장'이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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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은 인류차원에서 설치된 것이기에 학비 같은 건 아예 없어. 거기다 완벽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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벋어나 가까운 마을을 찾기로 했다. 언제까지 이곳 있을 수는 없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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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산맥에 자리한 마을 사람들이라 어느 나라에 대한 소속감은 없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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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에 떨어져 있는 검을 옭아매어 들어 올렸다. 하지만 이드도 그 검을 직접 잡아들진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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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젠장... 무슨 놈에 책이 이렇게 많은 거야? 이걸 누가 다 읽은 다고...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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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번에도 그의 움직임을 막아내는 목소리가 있었다. 조금 전 보다 좀 더 힘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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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고 보니 가문에서 동춘시로 보냈을 테지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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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하... 그럼, 그럴까요? 괜찮다면 전 올라가서 좀 더 자겠습니다.그것도 상대를 가려 가면서 해야 할 일. 만약 그렇게 해서 될 상대 같았다면 자신의
의사소통의 문제지.당연한 말이지만 서로 말이 통하질 않으니까 대화가 안되고 있거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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